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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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정숙 "재산 80억 이상, 집 5채·땅 8개"…외제차도 장난감 사듯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4.03.06 08:56 / 기사수정 2024.03.06 08:5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금쪽상담소' 10기 정숙 최명은이 재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한 최명은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얼마 전 재산이 80억으로 불었다고 이야기했다. 보통 공개할 때 금액 단위 줄여 겸손한 마음으로 발표하지 않나"라며 실제로는 800억 원일 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최명은은 "80억 원 이상은 있고 집 5채, 땅 8개"라고 밝히자 정형돈, 박나래는 "초면인데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 "저는 어머니라고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명은은 "돈 빌려달라는 연락이 지금도 많이 온다"라며 "돈 빌려 달라는 DM이 하루 최소 20건은 있다. 각종 은행 증빙 자료 들고 곱창집으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차에 계란, 오물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직업 부자'라며 현재 부동산 경매, 미용실, 풀빌라, 곱창집 운영, 방송 출연까지 겸하고 있다고. 전직까지 합치면 30가지라며 "웨딩 모델을 8년 했다. 드레스를 1000벌 넘게 입었다. 대리운전, 신문 배달, 식당 불판 닦기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고백했다.

최명은은 "대리운전이 제일 힘들었다. 당시 여자니까 술 드시고 욕을 하거나 갑자기 머리를 잡아당겨서 사고 날 뻔한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릴 때 많이 가난했다. 제가 아니면 해결할 데가 없다. 그래서 안 가리고 했던 것 같다"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과거를 말했다. 

최명은은 이날 고민으로 산만한 딸을 언급했다. 그는 아침 준비가 느린 딸에게 계속해서 재촉했고, 오은영은 그의 딸이 '더딘 기질' 성향을 지니고 있다며 빨리빨리 재촉하는 엄마의 성향이 아이를 산만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소에도 성격이 급하다며 "식당도 서빙하면 빨리빨리 해야 한다. 시키는 것보다 제가 하는 게 속 편하니까"고 말했다.

물건 살 때도 바로 구입한다고 이야기한 최명은은 "차도 바로 산다. 미용 세미나를 갔는데, 외제차를 먼저 좋은 자리로 주차하더라. 그래서 다음날 외제차를 바로 사서 갔다. 똑같은 옷을 입고 갔는데 차가 다른 걸 알아보더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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