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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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재석 보다 많이 벌기도" 한 달 '7억' 전성기 고백 (당나귀 귀)

기사입력 2024.03.03 14:4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당나귀 귀’ 박명수가 전현무의 2개 프로그램을 뺏아오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리는가 하면 전성기 시절을 회상한다.

3일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박명수가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를 만난다.

이날 박명수는 “전현무의 프로그램을 2개 뺏겠다”라며 선전포고해 그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박명수는 2월 브랜드 평판 순위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평판에 민감한 스타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특히 그는 “전현무가 9개를 해?”라며 본인의 고정 프로그램이 3개인 반면 전현무의 고정 프로그램이 9개라는 사실에 경악을 표한다.



위기의식을 느낀 박명수는 “현무 꺼 2개, 숙이 꺼 1개 뺏어서 최대 8개까지 늘려보자”라며 8개 고정 프로그램을 향한 야망을 불태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명수와 전현무가 아이유 신곡 챌린지에 참여하며 때아닌 아이유 쟁탈전을 벌인다. 최근 박명수는 아이유의 ‘관객이 될게’ 챌린지에, 전현무는 아이유의 ‘홀씨’ 챌린지에 도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아이유가 SNS에 단 댓글로 실랑이를 벌이는가 하면, 전현무가 박명수에게 “챌린지할 때 시그니처 안무는 꼭 따라 해줘야 한다”라며 챌린지 꿀조언을 전수하는 등 너나 할 것 없이 아이유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한다.

무엇보다 최근 아이유가 박명수의 웹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 기세를 몰아 박명수가 공공연히 드러냈던 아이유와의 고척돔 공연을 진짜 개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한편 박명수가 ‘무한도전’ 출연 당시의 수익을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으로 최고 전성기 시절, 고정 프로그램을 12개까지 했다”라고 밝힌다.

그는 이어 “그 당시 광고까지 하면 한 달 최대 7억까지 벌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에 전현무가 “그럼 재석이 형보다 많이 벌었겠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내자, 박명수는 “그럴 때도 있었지만 그때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정신만 없고 지금이 낫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명수의 야망남 선언은 3일 오후 4시 40분 '당나귀 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K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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