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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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돌' 온앤오프 와이엇 "군대 가면 몸 좋아져" (불후)

기사입력 2024.03.02 18:55 / 기사수정 2024.03.02 18:55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그룹 온앤오프 와이엇이 행정병 출신임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이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는 전설 동방신기를 비롯해 온앤오프, 제로베이스원, JD1, 카디, 라포엠,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온앤오프에게 "나이를 들어봐야 23살이 안 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다 군필이냐. 갔다 올 사람 다 갔다 왔다는 거 아니냐"며 온앤오프의 동반입대 사실을 밝혔다.



온앤오프는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한 한국인 멤버 5명이 지난 2021년 12월 동반입대, 전원 육군 현역 복무 뒤 지난해 6월 모두 전역했다.

김준현은 "군대가 남자들의 큰 해결 과제"라며 와이엇의 몸을 보고 "팔뚝 좋잖아요"라고 군필 선배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와이엇은 "군대 가면 이렇게 된다"며 자랑, 이찬원은 "난 저렇게 안 되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와이엇은 행정병 출신.

몸 쓰는 복무를 예상했던 출연진들은 모두 황당해했고, 특히 이찬원은 "타자를 엄청나게 쳤네"라며 그의 몸과 업무 간 상관관계를 만들려 했다. 이에 와이엇은 "계속 앉아서 키보드 계속 쳐야 된다. 팔에 힘이 엄청 간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온앤오프의 이날 목표는 우승.

와이엇은 "저희는 서바이벌 나가서 우승 안 할 생각으로 나가본 적 없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어 "우승만 못했을 뿐"이라고 고백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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