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성주 '도둑 결혼+애아빠' 굳이 숨겼어야? '실망+비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유니크 출신 가수이자 배우 성주가 뒤늦게 '유부남·아이 아빠' 의혹을 인정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성주는 2일 개인 채널을 통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번진 구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앞서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던 과정에서 유니크 멤버 문한의 생일 축하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도둑 결혼'과 '아이 아빠'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문한이 성주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서 "아들 지금 자고 있냐. 빨리 와서 삼촌한테 안기라고 해"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던 것.

성주는 다급하게 음성 메시지를 종료했지만, 해당 영상은 급속도로 확산됐고 논란은 크게 번졌다. 



결국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임을 인정한 성주. 그는 "늦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성실한 아빠이자 남편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예쁘게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 이미 6년 전 한 차례 결혼 의혹에 휩싸였던 당시에도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던 과거까지 재조명되면서 비난 여론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체 언제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거냐" "굳이 왜 숨겼을까" "공개했어도 크게 타격 없을 것 같다" "숨기면서까지 활동해야만 했을까" "어떻게 이런 거짓말을 하냐" "팬들 상처 크겠다" "왜 팬들 앞에서 성실한 아빠가 되겠다는 약속을 하냐"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성주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2014년 한중합작 그룹 유니크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명불허전' '미치겠다, 너땜에!'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2021년 9월 군 전역 후 한국을 떠나 중화권 위주로 활동 중이다. 

사진=개인 채널,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