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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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먹는 건가요"…정국, '골든'으로 써내려간 새 역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9 16:43 / 기사수정 2024.02.29 16:4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입대 후에도 유의미한 음악적 성과를 거두며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국 빌보드(Billboard) 본사는 29일 '빌보드 코리아'의 5월 론칭과 6월 창간을 기념해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본사와 '빌보드 코리아'는 매년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빛을 발한 K팝 아티스트 100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빌보드 200', '핫 100', '박스 스코어 톱 투어 차트' 성적을 종합해 아티스트들의 순위를 매긴다.



그렇게 종합된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에서 정국은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골든 스타' 닉네임을 진정 받아들인 듯하다"며 "정국의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은 '빌보드 핫 100' 1위로 데뷔했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고,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 1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글로벌 K팝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국의 솔로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빌보드 핫 100'에 16주 연속 머무르며 그가 내놓은 솔로곡 중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는 점도 강조했다. 

같은날 일본레코드협회는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과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솔로 곡 '유로피아(Euphoria)'가 각각 2024년 1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를 기준으로 골드(5천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정국은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넘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으로 골든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음원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다.

특히 '세븐'은 지난해 9월 '골드' 인증 획득 후 4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5천만 회를 추가하며 '메가 히트송'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정국은 최근 발표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는 '골든'으로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 14위를 차지했다. 이번 차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솔로 가수는 정국이 유일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제이홉, 9월 슈가에 이어 12월 11일 RM과 뷔,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멤버 7인 전원이 입대했다.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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