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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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세진·정은승·김윤지 아나, 특별명예퇴직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2.28 1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가 KBS를 떠난다.

KBS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가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한 게 맞다"고 밝혔다.

KBS는 최근 내부 게시판에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명예퇴직과 1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 공지를 올렸다. 각각 기본급 최대 45개월 치, 6개월 치와 함께 위로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특별명예·희망퇴직 신청자는 총 87명이며, 이중 아나운서는 총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24기 공채 정세진 아나운서와 27기 공채 정은승 아나운서, 29기 공채 김윤지 아나운서가 포함됐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입사한 지 27년 만에 퇴사하게 됐다. 오랫동안 KBS 1TV 메인뉴스인 '뉴스9' 앵커로 활약한 그는 클래식FM '노래의 날개 위에' DJ는 물론, '저널리즘 토크쇼J',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등을 진행했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2001년 KBS 공채 27기로 입사해 '뉴스라인' '국악한마당'을 진행했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2003년 입사해 주말 '뉴스9' 등을 진행했고, 현재 1라디오 'KBS 뉴스월드'와 3라디오 '대한민국 인기가요' 등을 맡고 있다.

이번 특별명예퇴직자들의 퇴사는 KBS 재정 및 경영 위기 극복 차원에서 실시됐다. KBS는 사내공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장기근속자의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았고, 이들은 오는 29일 자로 면직처리된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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