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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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vs최민식…'듄2'·300만 파죽지세 '파묘', 본격 맞대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8 1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오늘(28일) 개봉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파묘'(감독 장재현)와 맞대결을 펼친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1년 개봉한 '듄'에 이은 후속편이다.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를 비롯해 드니 빌뇌브 감독,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까지 '듄: 파트2'의 주역들은 지난 주 내한해 레드카펫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개봉 열기를 끌어올렸다.



1월 31일 개봉한 '웡카'로 305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끌었던 티모시 샬라메는 연이은 주연작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지난 22일 개봉해 이날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질주 중인 '파묘'의 흥행세에 '듄: 파트2'가 미칠 영향도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를 통해 한국식 오컬트의 개성을 드러내며 사랑 받아 온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데뷔 후 첫 오컬트 작품에 출연하며 땅을 찾는 풍수사로 변신한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열연이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 없는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파묘'가 '듄: 파트2'의 개봉에도 굳건히 흥행세를 지켜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28일(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파묘'는 50.2%의 실시간 예매율로 41만1250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듄: 파트2'(37.5%, 30만7393명) 개봉 속에도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듄: 파트2'는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지난 내한 일정 중 촬영했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방송분이 이날 전파를 탈 예정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인기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할리우드 대작, 한국의 대표 베테랑 배우 최민식의 굳건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파묘'까지 오랜만에 풍성해진 극장가 분위기가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쇼박스,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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