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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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독박육아 ♥아내 위한 명품 L사 목걸이 선물…"목숨보다 소중"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8 08: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골키퍼 조현우가 아내를 위한 목걸이 선물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국가 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하린&예린 자매가 등장했다.

이날 조현우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아이들을 육아한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를 만끽하던 아내는 "나에게는 늘 꼬마였던 남편인데, 이렇게 아이들 아버지로 역할을 하는 걸 보니 대견하다"라고 감동을 드러냈다.



이내 조현우는 의문의 케이스를 꺼내들며 "8년 전 프로포즈를 할 때, 아내에게 목걸이를 줬다"라고 운을 뗐다.

조현우는 "당시 아내에게 많은 걸 해주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해줄 수 없는 시기였기에 서로만 바라보며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를 생각하며 오늘 정말 좋은 목걸이를 준비했다"라며 선물로 준비한 목걸이를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저거 반짝이는게 L사 목걸이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이어 조현우는 아내를 위한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내 머릿속에 축구만 가득한 것 같지만, 우리 가족이 가득 차 있다"라며 "내 목숨보다 사랑한다"라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편지를 읽어내려가던 조현우의 아내는 밀려오는 감동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조현우는 "아내는 항상 눈물을 참아서 늘 강한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앞으로도 아내를 활짝 웃게 해 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현우는 3살 연상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조현우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살 때 아내를 만났다"라고 고백했다.

조현우는 연구원이라는 커리어를 포기하고 오로지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내조에 전념하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를 뒷바라지하며 고생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소유진은 강소라에게 "남편에게 이런 이벤트를 받아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소라는 "오늘부터 같이 '슈돌' 본방사수를 하면서 어필해보도록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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