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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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파묘' 촬영장에 닭차 왜 보냈나…"후배 최민식 응원" (르크크)

기사입력 2024.02.28 06: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경규가 '파묘' 촬영 현장에 닭차를 보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민식아 오랜만이다!(feat.파묘 시사회) | 킬링무비 Ep.16 | 파묘 | 최민식,유해진,김고은,이도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파묘' 현장에 치킨을 비롯한 간식을 보냈다는 이경규는 "촬영장에는 보통 커피차를 보내지 않냐. 그런데 나는 닭차를 보냈다"라며 셀프 미담을 공개했다.

"최민식과 어떤 접점이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는 "최민식 배우와는 동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최민식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차를 보냈다"라며 최민식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이경규는 "대학 다니던 시절, 최민식에게 '너는 사슴의 눈망울을 가진 배우다'라고 한 적 있다"라며 대학생 시절에도 남달랐다는 최민식의 눈빛을 회상했다.

'파묘' 시사회에 다녀왔다는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제일 좋은 자리, 표를 끊으면 가장 먼저 팔릴 장소에 우리가 앉게 됐다"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나이 드신 분들은 더더욱 귀신을 싫어한다"라며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니까, 나이를 먹을 수록 귀신에 가까워지는 거 아니냐"라고 귀신을 싫어하는 심리를 추측했다.

이어 이경규는 "사실은 영화의 한 장르지만 호불호가 아주 강한 장르이기 때문에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고, 이런 장르를 잘 만드는 감독들을 키워야 한다"라며 오컬트물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르크크 이경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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