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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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로더' 감독 "이재욱, 포커페이스도 매력적…비현실 같은 촬영장"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2.26 11:32 / 기사수정 2024.02.26 11:3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로얄로더' 이재욱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민연홍 감독이 함께했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이재욱은 뛰어난 두뇌와 냉철한 이성을 가진 한태오 역을 맡았다.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 분)에게 접근해 동맹을 맺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왕좌를 노리는 계획을 세운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조용하고 포커페이스를 잘한다.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다. 드러나지 않아야 하는 게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이 섬세하시고 배우에 대한 보여줄 수 있는 표현을 잘 잡아주셨다. 감독님께서 디테일한 표정, 손동작을 많이 캐치해줬다"고 말했다.

민연홍 감독은 "이재욱은 포커페이스를 해도 매력적이었다"며 "주인공이 다 매력적이다. 현장 자체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있었다"라며 "저도 계속 모니터로 화면을 보고 촬영하면서 내내 '주인공들이 멋있고 예쁘고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로얄로더'는 오는 28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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