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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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불륜남' 김덕현 "아내 35명, 애인만 27명…젊은이도 알아봐"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4.02.26 11: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불륜 전문 배우 김덕현이 입담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는 'KBS가 맺어준 특별한 인연' 특집으로 꾸며져 KBS 14기 공채 탤런드 김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덕현은 "독일에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있다면 한국에는 불륜의 아버지 제가 있다"고 재치 있는 소개말을 남겼다. 

그는 "KBS '사랑과 전쟁'을 10년 넘게 찍다 보니까 저한테 거느린 아내가 35명 정도, 아내 몰래 바람을 폈던 여자친구가 26~27명 정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덕현은 "'사랑과 전쟁'이 끝난 지 꽤 오래 됐는데 케이블 방송 4군데 채널에서 1년 365일 재방송을 하더라. 지금까지 촬영하고 있는 줄 안다"며 "특히 너튜브에서 역주행을 하면서 짤도 나오고 있어서 '사랑과 전쟁'을 모르던 젊은이들도 많이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어느날 커피숍에 갔더니 젊은이들이 쳐다보더라. 같이 사진도 찍고 '학생 어머니 때는 내가 송중기였어' 하면서 마무리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사진=KBS 1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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