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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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히트곡 남기고 하늘의 별로'…故신사동호랭이, 오늘(25일) 발인

기사입력 2024.02.25 06: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곡가 故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오늘(25일) 영면에 든다.

25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발인식은 유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향년 41세로 사망했다.

생전 티아라의 '롤리 폴리'를 비롯해 비스트의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와 '리멤버', EXID의 '위아래', 모모랜드의 '뿜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해 낸 스타 작곡가로 활동해 온 고인의 사망 소식에 함께 작업했던 가수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애도의 마음을 보내왔다.



1983년 생인 신사동 호랭이는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걸그룹들의 노래를 연이어 히트시킨 뒤 하니 등이 활동한 EXID를 발굴하며 본격적으로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고,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시키며 프로듀서로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컴백한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 사망 비보 속에도 고인의 유지를 받든다는 뜻으로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프로듀서로서 승승장구했지만, 지난 2018년에는 17억원 상당의 채무액으로 인해 일반 회생을 신청하기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그룹 TAN의 컴백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해진 비보에 티아라, 포미닛, 피에스타 등 2세대 걸그룹 멤버들은 물론 잔나비 최정훈, 프라임 등 많은 이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 = 소속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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