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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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신사동호랭이 누구? 'EXID 발굴' 히트곡 메이커→스타 프로듀서

기사입력 2024.02.23 18:12 / 기사수정 2024.02.23 18:1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3일 오후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한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갔다가 끝내 숨져 있는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41세. 

신사동 호랭이는 티아라 '롤리 폴리', 비스트 '픽션'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 '뿜뿜' 등 여러 히트곡을 배출해낸 작곡가다.

특히 걸그룹의 노래들을 연이어 히트시켰고,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EXID를 발굴하며 본격적으로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다. 

이후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를 론칭시키며 본격적으로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다. 특히 트라이비는 최근 컴백해 이날 KBS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는 등 컴백활동을 이어오던 중 비보를 접했다는 후문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승승장구했지만 역경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18년에는 17억원 상당의 채무액으로 인해 일반 회생을 신청하기도 했다. 일반 회생은 10억 원이 넘는 담보 채무를 진 사람이 10년 이내 빚을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를 탕감받는 제도이다. 

한편, 이날 경찰은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관련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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