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21
연예

"인생 가장 큰 후회" 황정음, 두 번째 이혼 결심…과거 발언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3 08: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두 번째 이혼을 결심한 황정음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황정음 측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졋으나, 약 1년 만인 2021년 7월 이를 중단하고 재결합했다. 2021년 10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고,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축하를 받았다.

다시 전해진 이혼 소식에 황정음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한 황정음은 "그때는 콩깍지가 씌워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다 멋있었다"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황정음은 남편이 잘 생겨 보인 적, 남편에게 심쿵했던 적을 묻자 '없다'라고 답했다. 특히 '인생에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라고 말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8년 전이랑 많이 바뀌었다"고 하자 황정음은 "살다 보니까 바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정음은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는 건 신기하지 않냐"고 말하며 웃었다.

황정음은 부모님에게 가장 '미운새'였던 시절로 이혼을 이야기를 했을 때를 꼽았다. 황정음은 이혼 기사가 나오기 하루 전 가족들에게 이를 알렸다.

이를 떠올린 황정음은 "가족들 단톡에 '기사 나올 거니까 놀라지 말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빠가 '이 서방이 더 걱정'이라면서 저를 걱정 안 하고 오빠를 걱정하더라"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당시 황정음은 이혼 대신 재결합을 선택했다. 그느 "예전에 제가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조심해 주고, 저도 마음이 남아있었으니까 합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이혼 소송 발표 하루 전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해킹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특히 황정음은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지금 걸린 게 많아 횡설수설할 것" 등의 댓글을 남겨 이혼 귀책 사유가 이영돈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 화면, 황정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