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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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행복하시길"…뇌경색 사망 故방실이, 오늘(22일) 발인

기사입력 2024.02.22 08:33 / 기사수정 2024.02.22 08: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수 故 방실이가 오늘(22일) 영면에 든다. 

22일 낮 12시 인천 강화 참사랑장례식장에서 방실이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강화 월곶리다.

고인은 지난 20일 오전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 

안타까운 사망에 동료 가수 이동준, 현당, 김흥국, 한혜진 등이 고인을 추모하며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다. 이외에도 수많은 연예계 동료, 팬들이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그중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한혜진은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언니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셨고, 늘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배, 후배들에게 따뜻했던 분"이라 떠올리며 "언니가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1980년 초부터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결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솔로 가수 전향 후 '서울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에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지난 2007년 과로와 몸살 등으로 병원 치료 받던 중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17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투병을 이어온 과정에서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까지 거의 잃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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