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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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딸 리원만 좋다면 외국인 사위 OK" (선 넘은 패밀리)

기사입력 2024.02.21 11:45 / 기사수정 2024.02.21 11: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딸 리원이의 결혼을 상상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미국 시애틀, 괌, 아일랜드에 사는 3개국 '선넘팸'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먼저 미국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이해리, 미겔 부부는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하며 한국, 멕시코 출신의 양가 가족들과 처음 만나는 현장을 공개한다.

아일랜드에 사는 신송이, 마테우쉬 부부는 '여행하기 좋은 도시 15위'를 차지한 더블린에서 투어를 기획, 다양한 펍들을 소개해 유부남들을 대동단결시킨다.

마지막으로 괌에 거주 중인 장수진, 알프레드 가족은 미군으로 복무 중인 남편 알프레드의 진급식 현장을 공개한다.

이날 4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첫인사를 나눈 이해리, 미겔 부부는 시애틀 공항으로 향해 한국에서 날아온 이해리의 친정 부모님과 1년 반 만에 재회한다.



다음 날 아침부터 이해리의 어머니는 딸과 사위를 위한 따뜻한 집밥을 만드는가 하면, 아버지는 차고 앞 눈길을 쓸며 청소에 나서는 등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다.

이들 가족의 따뜻한 아침 식사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갑자기 "지금 이상한 상상을 했어"라며 "리원이가 저렇게 되면 어쩌냐…"라고 몰입한다.

직후 안정환은 "어느덧 리원이가 성인이 되어서 우리가 외국으로 향해 딸, 사위와 밥을 먹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인다.

그는 "이혜원이 요리하고, 내가 청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라고 털어놓는다.

안정환의 깜짝 발언에 다른 MC들은 "외국인 사위도 괜찮다는 뜻이냐?"고 묻는다.

이에 이혜원은 "실제로 '선 넘은 패밀리'를 방송하면서 주변으로부터 '외국인 사위를 얻어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힌다.


 
안정환 또한 "리원이의 남편감이 어떨지 궁금한데, 프로그램을 통해 선넘팸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다 보니 리원이가 (외국인을) 좋다고 하면 허락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여지를 남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해리의 친정 식구들은 멕시코 출신의 미겔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해 처음으로 결혼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상견례를 한다.

사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오징어볶음과 떡볶이를 열심히 만드는 친정엄마의 모습에 이혜원은 "요리 실력을 제대로 뽐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우리도 이제 얼마 안 남았어…"라며 과몰입을 멈추지 못한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과몰입이 이어진 미국 선넘팸의 상견례는 23일 오후 9시 40분 '선 넘은 패밀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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