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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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PD, 왜 '연애남매' 만들었나…"가족=인생 입증, 진정성 담보"

기사입력 2024.02.21 10:36 / 기사수정 2024.02.21 10:3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연애남매' 이진주 PD가 기획 의도를 밝혔다.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주 PD, 한혜진, 코드쿤스트, (여자)아이들 미연, 뱀뱀, 조나단, 파트리샤가 참석했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 남매들은 혈육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유롭게 썸을 탄다.



'환승연애'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이진주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으로, 적성을 살려 또 다른 연애 프로그램을 제작해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를 모으고 있다.

이 PD는 "오빠가 있는 친구가 있는데 연애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 걱정을 많이 하더라. 저에게도 물어봤다.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이 친구와 오빠가 같이 연애프로그램 나가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왔을 때 할 수 있는 구성을 전작에서 했는데, 가족이 나오면 이 사람의 인생을 입증해 줄 수 있으니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연애남매'는 오는 3월 1일 첫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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