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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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X박민혜 "유닛명 빅매치?…다비치 커버 버전" 너스레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4.02.20 15: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빅마마의 박민혜가 음향 감독이었던 남편과의 일화를 풀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과 박민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의 발매 소식을 전했다.

DJ 최화정이 빅마마에게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언급하자 이영현은 "예전에는 TV뿐이었는데, 요즘은 어린 친구들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접하는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듀엣으로 활동하게 된 두 사람에게 최화정은 따로 이름이 없는지 질문했다.

이에 이영현은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건 아닌데 팀 명을 묻길래 '다비치' 커버 버전으로 '빅매치'라고 했더니 그렇게 부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최화정이 신곡에 대해 "역대급 어려운 노래라던데요?"라고 질문하자 박민혜는 이영현이 녹음하면서 몇 번이나 소리를 질렀다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를 들은 이영현은 "키를 두 번이나 내렸다"고 고백해 노래의 난이도를 실감케 했다.

이영현은 '사랑한다 말할 걸'이 원래 솔로 곡이었다고 밝히며 "처음 데모를 받고 이걸 한 사람이 다 부른다고?"라며 놀랐다고.

계속해서 한 청취자는 과거 파주의 한우집에서 이영현의 목격담과 함께 "작고 요정 같으셨는데 노래할 때 파워는 어디서 나오시나요?"라고 남겼다.

이영현은 "얼마나 맛있으면 파주까지 갔겠나, 집이 용인인데. 작고 요정 같다는 게 포인트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이영현은 멤버들이 술을 즐지기 않아서 회식도 잘 안 하고, 연습 중 한식만 먹는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화정은 "의외로 음식에 뜻이 없다"고 놀라며 파주까지 간 이유를 질문했다. 알고 보니 이영현의 남편이 진심이라고.

다른 청취자가 박민혜에게 "음향 감독인 남편이 모니터를 잘해줄 거 같다"고 댓글을 남겨 박민혜는 "숫자로 써서 표현까지 해주더라"고 대답했다.

최화정이 "연애 때는 멋있지만 결혼하면 꼴 보기 싫잖아요"라고 말하자 박민혜는 동의하며 "그만. 내 목소리야"라고 말을 잘라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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