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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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스크린 컴백→이무생, 열일ing…'당신이 잠든 사이' 3월 개봉

기사입력 2024.02.19 17:2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추자현, 이무생 주연의 '당신의 잠든 사이'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1997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으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흥행 감독으로 떠올랐고, '텔 미 썸딩'을 비롯 '썸', '황진이', '가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은 장윤현 감독의 차기작이다.

특히 '당신이 잠든 사이'는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이 부부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추자현은 넷플릭스 '수리남', tvN '작은 아씨들', JTBC '그린마더스클럽' 등 차분하면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한 추자현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캐릭터 덕희로 분한다. 그는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기억 상실로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감정, 남편 준석의 의문스러운 행적들을 추적해가면서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몰입도 높은 연기로 표현해냈다.

이무생이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자 비밀을 지닌 준석 역을 맡았다. 최근 흥행 작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무생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용서할 수 없는 악마 사형수부터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섬뜩한 일본 장수로, '마에스트라'에서는 치명적인 순애보, '시민덕희'에서는 총책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배역마다 완벽하게 흡수된 연기를 보여줬던 이무생은 이번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 가운데 '당신이 잠든 사이'가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사랑하는 부부이지만 어딘지 위태롭게 흔들리는 듯한 분위기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억 상실이란 두려움에 사로잡힌 덕희가 가장 믿었던 남편이 돌변한 상황 속 이들이 그릴 미스터리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여기에 "기억이 사라진 후, 남편이 의심되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던 덕희와 준석에게 어떤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질지, 남편 준석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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