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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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또 추가…'군백기' 무색한 정국,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종합]

기사입력 2024.02.19 16:59 / 기사수정 2024.02.19 16:5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추가하며 '군백기'가 무색한 금빛 질주를 펼치고 있다. 

정국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개최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2024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지난 2022년 발매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2022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했던 정국은 2회 연속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수상 당시 정국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23년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모건 월렌(Morgan Wallen), 지난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 2~4위의 배드 버니(Bad Bunny),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경합했다. 

정국이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는 197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9회를 맞는 미국의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영화, TV, 음악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이 시상식은 대중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앞서 정국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발표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후보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를 비롯 '올해의 팝 아티스트'(The Pop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뉴 아티스트'(The New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The Collaboration Song of the Year)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K팝 솔로 가수로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이며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4개 부문의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지난해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를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정국은 또 다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와 솔로 앨범 '골든(GOLDEN)' 등을 내고 해외의 여러 차트에서 괄목한 성적을 올리며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tRadio Music Awards 2024)'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페이버릿 데뷔 앨범(Favorite Debut Album)', '올해의 K팝 아티스트(Kpop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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