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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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데뷔 후 첫 장기 휴식…23년 만에 '아침창' 하차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2.19 09:4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창완이 '아침창' DJ 자리를 내려놓는다.

29일 SBS에 따르면 SBS 파워FM(107.7MHz)에서 20년 넘게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를 진행한 김창완이 정든 '아침창'을 떠난다. 

'라디오 DJ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김창완은 지난 2000년 10월 2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3년 간 친근하고 따뜻한 아저씨로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김창완밴드 전국투어와 그림 전시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김창완은 '아침창'에서 하차해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러브FM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이다. 

김창완의 러브FM 새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중 론칭 예정이다. 평소부터 라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김창완인만큼 러브FM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청취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는 오는 3월 17일까지 방송되며, 18일부터는 새로운 DJ가 '아름다운 이 아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S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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