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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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91' 박기량, 동갑내기 댄서 미나명에 꼰대력 폭발 "제가 언니네요" (사당귀)

기사입력 2024.02.19 07:5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댄서 박기량과 만남을 가진 가운데, 남다른 꼰대력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박기량이 치어리더 후배들을 위해 댄서 미나명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우파'에서 미나명을 처음 봤다는 후배들과 달리 10년 전부터 미나명의 안무를 봐왔다는 박기량은 직접 미나명의 안무를 소화하기도 했다.



미나명이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려고 하자 박기량은 "그런데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미나명이 91년생이라고 하자 박기량은 "저는 빠른 91이다. 제가 언니네요"라고 서열 정리에 나섰다.

그러자 김희철은 "요즘 빠른이 어딨냐"고 경악했고, 김숙도 "동갑이지"라고 거들었다. 박명수는 "빠르고 느린 게 어딨어, 가는 덴 순서 없어"라고 한결같은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박기량은 "이렇게 안 따졌더니 족보가 꼬이지 않냐"고 해명했고, 채리나는 "꼬인다"고 거들었다.

채리나는 "전현무 씨가 77년생이시죠? 저는 빠른 78년생이다. 친구해요"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어디서 말을 놔"라고 어이없어했다. 김희철은 김숙에게 "누나가 76이지?"라고 물었고, 김숙은 75년생이라고 말하면서 "이러다 나까지 친구하겠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사진= '사당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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