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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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희로애락 3연승 쾌커, 누구길래?…소화기='국민가수' 김동현 (복면가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9 07: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방어에 성공하면서 소화기의 정체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소화기와 비빔밥의 대결이 펼쳐졌다.

소화기는 TOY(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곡했고, 비빔밥은 신촌블루스의 '골목길'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비빔밥은 무조건 뮤지션이다. 바이브레이션이 김종서 씨와 김경호 계보 쪽이다"라고 확신하며 그들의 선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결의 결과는 소화기의 승리. 비빔밥의 정체는 '컬트 빌리'로 활동 중인 가수 겸 작사가 손정한이었다.



이어 손정한은 컬트의 명곡인 '너를 품에 안으면'의 탄생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판정단의 요구에 '너를 품에 안으면' 무대를 선보였고,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서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헨젤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곡, 소화기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무대를 꾸몄다.

3라운드의 결과는 소화기의 승리. 이에 그룹 길구봉구의 길구가 헨젤의 정체로 공개됐다.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OST 'Death Note'를 방어 무대로 선곡했다.



가왕의 무대를 본 김종서는 "취향을 떠나서 모두를 꼼짝 못하게 얼려 버리는 마력 앞에서는 무릎을 꿇게 됩니다"라고 극찬했다.

뮤지컬 배우 리사는 "영혼을 쏙 뺏어가신 것 같다. 너무 멋있어서 반했다"고 감탄하더니 "뮤지컬에 관심 있으세요?"라고 인재를 탐내기도 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방어에 성공했고, 공개된 소화기의 정체는 TV조선 '국민가수'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가수 김동현이었다.

김성주가 '국민가수'를 언급하자 김동현은 "오늘도 2등인데요. 굉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양분 삼아서 계속 끝가지 열심히 살 수 있는 이유가 생긴다"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내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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