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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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죽이려 한 대역죄인"…최수종, 이재용 어깨 화살 자국 발견 (고려거란전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9 06: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최수종이 이재용을 대역죄인으로 끌고 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박진(이재용)이 반역의 머리인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감찬은 신하들에게 원정황후(이시아)의 명으로 서북면의 군사들이 오지 않았다고 알리며 그가 반란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이를 현종(김동준)이 들어 버렸고, 바로 원정황후를 찾아가 원성(하승리)의 행방을 물으며 역적들과 손을 잡은 것을 원망했다.

원정황후는 "믿기 힘드시겠지만 진심으로 폐하를 지키려고 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그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현종을 해치겠다는 협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진정하고 대화를 나누는 원정황후와 현종. 원정황후는 "김씨부인을 궐 밖으로 내쫓아 준다는 말에 흔들렸다"고 자심의 어리석음을 인정했다.



그는 "어떻게든 폐하를 되찾고 싶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현종은 "왜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된 것이냐. 내가 알던 현명한 황후는 어디 있는 거냐"는 말을 남긴 뒤 방을 떠났다.

그런가 하면, 감옥을 탈출한 지채문(한재영)은 강감찬을 찾아가 현종을 지키러 가겠다고 해 강감찬은그를 말리며 개경 밖으로 나가서 김씨부인을 찾은 후 보호할 것을 부탁했다.

강감찬의 부인(윤복인)은 쌀가마 속에 지채문을 숨겨 검문을 통과했고, 지채문은 김씨부인을 구하러 떠났다.

김씨부인은 자신을 칼로 베려는 장군들에게 활로 죽이는 것이 후에 처자식이라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설득했다.



그러자 두 장군은 후환이 두려워 결국 김씨부인을 죽이지 못했다.

현종은 김훈(류성현)과 최질(주석태)에게 원성과 김은부 가족의 행방을 물었고, 최질은 모른다고 발뺌했다. 최질의 단독 행동에 김훈 역시 놀랐다.

김훈과 사상이 맞지 않는 최질은 결국 김훈에게 칼을 겨누며 단독으로 권력을 잡았고, 현종에게 직접 박진의 직책을 요구했다.

강감찬은 신하들과의 대화로 박진이 역도들의 우두머리라는 것과 현종의 몽진길을 공격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고, 박진에게 어깨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강제로 박진의 어깨를 확인한 강감찬은 화살 자국을 보았고, 박진에게 "황제폐하를 시해하려 든 대역죄인으로 체포한다"고 소리치며 끌고 갈 것을 명령했다.

사빔=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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