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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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야 화이팅!"…영원한 아스트로, 목 놓아 부른 응원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2.18 08: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소속 그룹 아스트로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차은우의 단독 팬콘서트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이하 '미스테리 엘리베이터')'가 개최됐다. 

이어 차은우는 "의욕이 생겨서 열심히 팬콘서트를 준비했다. 아스트로로 데뷔해서 무대를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처음으로 팬미팅이 아닌 팬콘서트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ENTITY(엔티티)'에 대해 "방송 활동은 못 하게 됐지만 팬분들 한정 단독으로 최초 공개하는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스탠딩 마이크와 함께 퍼포먼스를 꾸민 타이틀곡 'STAY(스테이)'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해갔다.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과 함께 '으누 편집샵'라는 콘셉트로 토크 코너를 꾸민 차은우는 미사포, 익선관, 날티풀템, 성균관 과잠, 캔디슈가팝 자켓으로 구성된 착장 중 마지막으로 '캔디슈가팝' 활동에 입었던 자켓을 골랐다.

"의상이 작다"며 직접 입지는 못했지만 자켓을 들어 보이며 꾸몄다. 이어 차은우는 "한국에 있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공연장을 찾았다"라며 아스트로의 진진, MJ가 공연장을 찾았음을 알렸다.

이어 차은우는 "그런데 어딨어 형들?"이라며 멤버들의 위치를 찾았고, 진진과 MJ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차은우와 아로하에게 인사했다. 차은우는 "멤버들이 대기실에 와서도 응원을 해주고 갔다"라며 여전한 우애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캔디슈가팝) 자켓에는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며 댄서들과 함께 '니가 불어와', 'knock', '캔디 슈가팝' 무대를 꾸몄다.



또한 '커스텀 콜센터' 코너에서 '남팬'의 사연을 꼽았고, 콘서트를 찾은 진진과 MJ과의 깜짝 전화연결이 이루어졌다. 

진진은 "솔로 앨범 전곡에 참여했는데 가장 좋아하는 노래의 구절과 그 이유를 여섯글자로 알려달라"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STAY'의 '너의 어젠 나의 지금일 테니'를 꼽으며 "너무 와닿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MJ가 매력포인트를 묻자, '젠틀한 사수' 콘셉트의 차은우는 "MJ씨가 말해달라. 제가 드리는 업무다"라고 역공했다. MJ는 "본인이 이야기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엽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MJ는 "은우가 무대하기 전에 긴장을 좀 하더라. 오늘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 마음을 알기 때문에 잘 마무리 할 거라 생각한다. 멋진 무대 보여줘서 고맙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진은 "대기실에서 봤을 때 대견하고 뿌듯하더라. 멀지만 은우에게 육성으로 파이팅을 외치겠다"라며 '은우야 화이팅!'이라는 말과 함께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차은우는 "고맙다, 목 다 상하겠네"라며 애정어린 모습을 보이며 아스트로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15일 솔로 앨범 '엔티티'를 발매했으며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Mystery Elevator’ 투어 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판타지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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