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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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서윤아와 연애·결혼=방송용? "혼자가 좋아" 모순 발언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2.16 11: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의 현실 만남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김동완의 의미심장한 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완은 서윤아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핑크빛 만남 중이다.

김동완은 앞서 '신랑수업'을 통해 11세 연하의 의사와 소개팅을 한 차례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소개팅이 좋은 만남으로 마무리 됐음을 밝혔다. 그후 다시 성사된 소개팅에서 서윤아를 만났고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직진하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차 안에서 실제 손을 잡은 채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커플 심리 검사를 받기에 앞서 '엉덩이 뽀뽀'를 하는 등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김동완은 영화 'A.I'를 언급하며 "아이와 부모간의 어떤 갈망, 그 감정이 되게 많이 공감 되더라. 난 아빠 연기하고 싶다. 내 안에 있는 부성애를 느낀다. 있지도 않은 아이가 너무 보고 싶고 있지도 않은 아이를 아끼는 마음이 마음 속에 생긴 것 같다"라며 어필했다.

MC 문세윤이 "아빠가 되고 싶다는 얘기냐"라며 정곡을 찌르자 김동완은 "언제든 아빠가 될 수 있다"라며 인정했다. 장영란은 훅훅 나가는 두 사람의 연애 진도에 놀라워했다.

다정하게 등을 맞대고 진행하는 커플 심리 테스트에서 김동완은 엉덩이 뽀뽀를 시도하는 등 장난을 쳤다. 서윤아는 '누구와 함께 오셨나요'라는 질문에 고민하며 김동완의 대답을 기다렸다. 김동완은 "연인으로 하자"라고 말해 실제 연인으로 진행할지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방송용 연애일 가능성도 있어 과몰입하기엔 이르다.

혼자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은 15일 방송한 채널S '다시 갈지도'에서 결혼한 신화 멤버(에릭, 전진, 앤디)들 중 누가 가장 부럽냐는 질문에 "내가 물어보고 싶다. 어느 멤버가 가장 날 부러워할까. 난 아무도 안 부럽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부남' MC 이석훈은 "결혼 생활이 너무 좋다"라며 추천했다. 김동완은 "너무 좋아 보이지만 혼자만이 갖고 있는 만족감이 있다"라며 철벽방어했다.

지난해 6월 방송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이젠 갔던 애들도 많이 돌아오고 그래서”라며 결혼에 회의적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신랑수업'에서 서로의 가족을 만나고, 전화 통화하거나 스킨십을 동반한 캠핑 여행을 떠나는 등 실제 만남을 의심하게 한 트로트 가수 신성과 코미디언 박소영도 결국 헤어짐을 결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적은 나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공개 연애,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우리 이제 서로의 자리에서 각자 더 행복한 모습으로..."라며 이별해 시청자들에게 허탈감을 안겼다.

가상 연애가 보편화된 시대라지만, 방송에서 꾸준히 핑크빛 모습을 보여주면 시청자 역시 커플 탄생 여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밖에 없다. 방송 안팎이 다르다면 이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도 배신감을 느낄 터다.

김동완은 지난해 10월 '신랑수업'에 처음 합류할 당시 "난 결혼주의자다.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꿈꿔왔고, 인생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 서윤아와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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