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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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김신영 '강수지·하수빈 변신', 신들렸나?

기사입력 2011.07.31 16:03 / 기사수정 2011.07.31 16:04

백종모 기자

▲신봉선 김신영 '강수지 하수빈 변신' 강풍기도 못말려 ⓒ tvN '쇼쇼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 김신영이 90년대 원조요정 강수지, 하수빈을 패러디해 화제다.

31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쇼쇼쇼에서 신봉선, 김신영은 명곡을 재조명하는 코너 '신신쇼'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이날 신봉선은 히트곡 '보랏빛 향기'로 혜성과 같이 등장,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남성팬을 울린 책받침 스타 강수지로 변신한다.

이에 맞서는 김신영은 커다란 눈망울로 남심을 설레게 한 청순미녀 하수빈으로 분해 신봉선과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친다.

신봉선과 김신영은 강풍기의 세찬 바람에 굴하지 않고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에 맞춰 신들린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거침없는 개그감을 뽐냈다고.

한편 녹화현장에서 소방차, 이범학 등 당대 인기가수의 앨범을 쭉 훑어보던 김신영은 현 기획사 대표로 성공한 이수만 앨범을 보더니 "우리도 아이돌 가수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비만시대의 당뇨를 맡고 있는 봉선, 고지혈 신영입니다! 살쪘다고 놀리지 말아요. 요요 와서 말도 못하고~"라며 소녀시대 노래를 즉석에서 개사해 안무와 함께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썸머 스페셜로 펼쳐지는 31일 쇼쇼쇼는 시원한 해변 컨셉트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김경호, DJ.DOC, DJ처리(신철), 티아라 등 가요계 선후배를 비롯해 개그우먼 이영자, 안선영, 신고은 등이 출연한다.

tvN '쇼쇼쇼'는 대형 쇼와 개그 무대를 합친 새로운 형식의 대형 버라이어티 쇼.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은 가수들의 합동 무대, 패러디와 복고가 절묘하게 만난 이색 개그코너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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