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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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사야, 아찔 가래떡 키스…"떡집에서 뭐하는 짓"

기사입력 2024.02.15 20: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심형탁 사야 부부가 가래떡 키스로 애정을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은 심형탁과 사야 부부가 명절을 맞아 감사한 사람에게 전할 떡을 구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떡집에 들어서자마자 형형색색의 떡들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사야가 먹고 싶은 거 다 골라"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주방으로 시선을 돌린 사야는 기계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가래떡을 보며 "뱀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갓 나온 가래떡을 맛보고 동공이 확장된 사야는 "빵보다 더 맛있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때 심형탁은 "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다"라며 길게 늘어난 가래떡을 갑자기 집어들었다. 그리고 이내 사야의 입에 가래떡을 넣은 후 다른 한 쪽을 물며 '가래떡 키스'를 시도했다.

사야가 당황하자 심형탁은 "가만 있어"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신혼의 사랑을 과시했다. 당황한 사야가 계속해서 떡을 늘렸지만 심형탁은 끊임없이 돌진(?)하며 사야의 입술로 다가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심형탁은 "떡집에서 뭐하는 짓이냐"라며 과거의 자신에게 분개했다.



이어 하트 모양의 백설기가 사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갓 쪄낸 백설기를 맛본 심형탁 사야는 "너무 맛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바람떡을 발견한 심형탁은 "부부가 함께 바람떡을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바람 안 필 자신이 있으니 먹어보겠다"라고 먹방에 나섰다.

심형탁은 "결혼한 지 3년밖에 안 됐다"라며 사야를 안심시켰지만 사야는 "3년까지가 제일 위험하다. 안심할 때가 아니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심형탁 사야 부부가 떡을 들고 찾아간 사람은 임채무였다. 임채무는 심형탁에게 "보는 눈이 탁월하다. 어떻게 이런 미인을"이라며 유쾌한 덕담을 건넸다. 

심형탁의 러브스토리를 진지하게 듣던 임채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최소한 자식은 세 명 낳아야 한다"라고 기승전 2세 덕담을 건넸다.

출산 장려 홍보대사급 발언에 심형탁은 스튜디오에서 "저 날, 정말로 귀에 못이 박히는 줄 알았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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