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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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청춘 만들자"…외계인 믿는 더윈드, 순수함 담은 '하이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2.14 1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더윈드(The Wind)가 전 세대 청춘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한다. 

14일 오후 6시 더윈드(김희수, 타나톤, 최한빈, 박하유찬, 안찬원, 장현준)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워 : 유스틴(Our : YouthTeen)'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더윈드의 새해 첫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워 : 유스틴'은 함께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우리들의 '우정'을 메인 키워드로, 이들만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5세대 청량과 공감대를 전달한다.

타이틀곡 '하이틴(H! TEEN)'은 디스코와 펑크를 기반으로 한 EDM 장르의 곡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The Four Seasons 'Spring')을 일부 차용해 따스한 느낌을 더했다. 이 밖에도 벅차오르는 감성의 '설레는 마음으로', 에너지와 패기에 진심까지 풀어낸 '우정', 청량감을 선사하는 '해피 비 데이(Happy B Day)'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더윈드는 네온 조명과 키치한 소품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같이 달리거나 게임을 즐기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들이 하이틴 장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영상 초반 등장한 의사는 "외게인이 있다고 믿나요?", "외계인과 교신하고 있나요?" 등의 질문을 던지고 멤버들을 향해 '망상증'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이윽고 멤버들은 '외게인을 믿는 소년들'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뉴스에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멤버들은 꿋꿋하게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다. 이에 더해 CCTV를 통해 누군가 이들을 관찰하고 있는 듯하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노래를 하는 더윈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중독성 강한 훅 파트와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을 연상시키는 손 동작 등 다양한 포인트가 담긴 안무는 K팝 대표 히트 안무가 최영준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 크루인 베베(BEBE)의 러셔(Lusher)와 테터(Tatter)가 참여해 유스틴을 시각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별들의 꽃내음 속 / 우리 둘만의 꿈 아름다웠던 추억들 / 지치고 힘들 땐 여행을 떠나자 손잡고 가보자"

"어떤 곳이라도 흘린 땀은 곧 마르고 / 그다음 바람은 또 시원해 / 내일은 또 비가 와서 Break down / 괜찮아 다시 이겨내" 등 꿈과 용기, 바람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긍정적이고 희망찬 가사에서는 더윈드의 다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한층 성장한 실력과 케미스트리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유스틴 감성으로 완성해가고 있는 더윈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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