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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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속 생방 투혼…김양, '최종 10위' TOP7 탈락 (현역가왕)[종합]

기사입력 2024.02.14 00:4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양이 부친상 아픔 속 '현역가왕' 생방송에 참석, 최종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오는 3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을 뽑기 위한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현역가왕' 최종 결승전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전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의 무대. 김양은 부친상의 슬픔 속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무대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양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제게는 슈퍼맨이고 영웅인 분인데 작고 아파지셔서 너무 마음 아프고 힘들다"면서 아버지가 평소 즐겨불렀다는 애창곡을 마지막 곡으로 선곡했다. 

김양은 16년차 현역 내공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양은 이번 무대로 판정단으로부터 최고 88점, 최저 50점을 받았다. 



이번 결승 파이널 총점은 5000점 만점으로, 1·2차전 합산 현장 투표 점수 44%, 대국민 응원 점수 10%, 신곡 음원 성적 6%, 실시간 문자 투표 40%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김양은 두 번의 순위 공개에서 10위의 자리에서 변동 없었고, 끝내 최종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양은 중간 합산 점수 1819점, 실시간 문자 투표 404점을 더해 총점 2223점을 획득하며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김양은 마지막까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습으로 많은 박수를 자아냈다. 부친상 아픔 속에서도 책임감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김양의 프로 정신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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