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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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 퍼포머로 우뚝…NCT 텐, 솔로 가수로 펼칠 '독보적 세계' [종합]

기사입력 2024.02.13 14:5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NCT 텐이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혀나간다. 

텐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TEN(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Nightwalker(나이트워커)'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텐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텐은 솔로로 나선 것에 대해 "활동하는건 긴장되고 설레는 일이다. 솔로 활동 역시 1~2년 전부터 계획 이야기해왔던 부분이다. 이른 편이라고 했지만 오래 준비해왔다"고 했다.



이어 "엄청 다채롭고 장르도 다 다르다. 텐이라는 친구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분위기의 영어곡까지 총 6곡이 담겼으며, 아티스틱 퍼포머로서 텐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냈다.

텐은 수록곡인 '워터' 일부를 들려주며 "매력적인 라틴팝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라틴곡을 처음으로 시도해봤는데 녹음할때도 그렇고 너무 재밌었다. 수록곡 중 녹음이 제일 빨리 끝났다. 3~4시간 안에 끝났다"고 했다.

이어 "'온 텐'은 제 자신과 제 크루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예전에 데뷔했을때는 래퍼였다. 그 이후에는 랩 곡을 해본적이 없어서 다시 제가 좋아하는 힙합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타이틀곡 '나이트 워커'에 대해서는 "몽환적이고 멜로디도 매력이 있는 곡이다.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흘러가는 내용을 담았다"며 "코러스와 사비가 다 다르게 구성이 되어 있다. 연기하면서 재밌게 녹음을 했다. 녹음실에서 몰입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했다"고 강조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들 역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그는 "태용과는 어제도 만났다. 티저를 먼저 챙겨보고 조어을 해주더라. 참 든든했다"며 "이번에 준비하면서 태민이나 유노윤호 형에게 노래를 들려줬다. 형들은 항상 같은 말을 해준다. 텐은 하고 싶은걸 하라고 하더라. 네가 생각하는대로 만들어보자고 해주신다. 이렇게 하라고 하기보다는 너 자신을 믿고 가라고 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텐은 "지금은 되고 싶은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지금의 제 모습도 이후에 또 다른 앨범에서는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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