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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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주민하 박미애, 머리채 잡고 싸워 '경악'

기사입력 2011.07.30 00:30

방송연예팀 기자


▲ '기적의 오디션' 주민하 박미애, '미라클 스쿨' 오디션 중 감정 폭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기적의 오디션' 도전자들이 연기 도중 머리채를 잡고 싸워 심사위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29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한 참가자 박미애와 주민하는 연기 집체교육 학교인 '미라클 스쿨' 마지막 입학시험을 앞두고 육탄전을 벌였다.

이에 심사위원 배우 김갑수는 물론,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영화감독 곽경태와 다른 참가자들 역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하와 박미애의 격한 행동은 이날 주제인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신경전'을 연기하며 벌어졌다.

심사위원의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돌변해 서로의 머리채를 휘어잡으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두 사람은 이어 복받쳐 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격렬한 육탄전을 벌여 다른 참가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심사위원이 종료 사인을 보냈음에도 현장 스태프들은 두 사람을 뜯어말리며 진정시켜야 했다.

'기적의 오디션' 관계자는 "오늘이 미라클 스쿨 입학생 30명을 결정짓는 날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신경이 그 어느 때보다 곤두설 수밖에 없다"며 "평소에 분출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발산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민하 박미애 ⓒ SBS '기적의 오디션'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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