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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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파고] 투어스→아일릿까지, 치열한 하이브 막내라인 '전력 분석' (엑:스피디아)

기사입력 2024.02.12 14:50



운명처럼 스타에게 빠지게 되는 찰나의 순간을 분석합니다. 대중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이돌의 '입덕'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알려드립니다. (덕파고)를 통해 팬의 마음으로 빙의, '입덕' 그 순간을 파고듭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뮤직을 중심으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빌리프랩, 쏘스뮤직과 어도어 등이 통합된 하이브는 대형 엔터로 급성장하며 대형 음악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섰다. 

다수의 엔터들이 하이브로 통합되어 현재 레이블 체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이들 그룹들은 '하이브 신예'라는 타이틀로 여러 신인 아이돌을 배출해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디션 등을 통해 데뷔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2024년 활약할 하이브 신예들을 분석해봤다. 

보넥도 VS 투어스 VS 앤팀…BTS 동생은 누구?



코즈엔터테인먼트의 첫 남자 아이돌이자 지코가 총괄 디렉터 및 프로듀서를 맡아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보았던 보이넥스트도어는 실력파 신예임을 앞세우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앨범부터 명재현과 태산, 운학 등이 작사과 작곡에 참여했고 이후부터는 타이틀곡 프로듀싱까지 함께하며 지코 못지 않은 음악적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신인 아이돌 투어스를 선보였다. 올해 1월 막 데뷔한 투어스는 청량한 소년미를 내세우며 초반 심상치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투어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앨범 발매일에 멜론 일간 차트에 268위에 지입했으며, 2월 최신차트 16위에 오르기도.

투어스는 '보이후드 팝'이라는 청량하면서도 대중적인 사운드를 내세우며 팬덤 형성 뿐만 아니라 대중성 역시 놓지 않고 있다. 세븐틴 또한 탄탄한 팬덤 위에 대중성을 더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인기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투어스 역시 유사한 전략으로 2024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하이브레이블즈 재팬의 신예 앤팀(&TEAM)은 다수의 일본 멤버와 국내 멤버의 조합으로 일본 현지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인기를 바탕으로 하이브 보이그룹 성공 DNA를 이어가겠다는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던 앤팀은 일본 내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활동까지 함께하며 국내 팬덤 역시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아일릿 VS 캣츠아이, 차세대 하이브 걸그룹 '나야 나!'



엔하이픈이 속한 빌리프랩은 첫 걸그룹 아일릿을 론칭하고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해 방영된 JTBC '알유넥스트'를 통해 결성된 만큼 오디션 프로그램의 충성도 높은 팬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데뷔 직전 주요 멤버 였던 영서가 탈퇴하며 갑작스럽게 5인조 데뷔를 앞두게 되었고, 다소 아쉬움 속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과연 악재를 호재로 이어가며 뉴진스를 잇는 하이브 차세대 걸그룹으로 등극할지 이목이 쏠린다. 

캣츠아이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데뷔한다. 필리핀 국적의 소피아 부터  라라(미국), 윤채(한국), 메간(미국), 다니엘라(미국), 마농(스위스)까지 다국적 멤버들의 개성이 눈길을 끈다.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게펜레코드 합작사인 하이브 유니버설 소속이 캣츠아이는 최근 케이팝의 새로운 트렌드인 현지화 전략 맞춤 그룹이기도 하다. 

케이팝의 흥행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글로벌 멤버들을 통해 안정적인 현지화를 꾀한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전면에 나서며 진두지휘하고 있는 만큼 캣츠아이는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하이브 신예들은 다채로운 매력과 전략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부터 앤팀과 투어스, 아일릿과 캣츠아이까지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 아이돌들이 2024년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빌리프랩, 하이브-게펜레이블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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