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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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축구선수→예능인, 처갓집서 가만히 있기 애매" (선 넘은 패밀리)

기사입력 2024.02.07 09:5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안정환이 처갓집 식구들 사이에서 ‘스타 사위’ 대접을 받다가, 어느덧 ‘2n년 차 아들’이 된 사연을 밝힌다.

9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0회 스튜디오 패널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핀란드 출신 레오, 미국 출신 크리스가 함께한다.



‘미국인 사위’ 크리스는 “명절 때마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장모님과 경동시장에서 장을 보고, 산적과 동태전 등 각종 명절 음식을 직접 한다”며 ‘명절 마스터’ 면모를 뽐낸다.

“10년 동안 해왔던 일”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크리스의 이야기에 ‘유부남 연합’ 안정환-유세윤-송진우는 “크리스가 명절마다 바쁘다고 해서, 밖으로 놀러 나가느라 바쁜 줄 알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떤다. 

직후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축구선수의 명절 처가 생활은 어때요?”라고 묻는다. 안정환은 “외국살이를 할 때는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명절에 처가를 가면 장모님이 다 먹지도 못할 만큼의 어마어마한 한 상을 차려줬다”라며 대접받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나 곧 “축구선수에서 예능인이 된 이후에는 (처갓집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가 애매한 상황”이라고 덧붙인다. 이에 이혜원 또한 “친정엄마가 신혼 초에는 스타 사위를 어려워했지만, 지금은 ‘안 서방 뭐 하나? 이것 좀 갖고 와’라며 친근하게 대한다”는 증언을 이어나가고, 안정환은 “지금은 시키는 걸 안 하면 등짝을 맞는다”며 리얼한 재현을 곁들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나는 명절 준비를 많이 도와드리지는 못하는 편”이라고 솔직히 밝힌 뒤, “처갓집에 가면 무언가를 계속 하려는 척이 중요하다.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자세를 취해 승부를 보라”고 조언한다. ‘프로 유부남’ 유세윤의 꿀팁 투척에 핀란드 출신 레오는 “좋은 스킬을 배워간다”며 ‘찐 감탄’을 이어나간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 20회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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