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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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줄식당2' 이석훈, 영하 20도+2시간 웨이팅에 폭발…"가치 있나" [종합]

기사입력 2024.02.05 23:33 / 기사수정 2024.02.05 23:3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줄 서는 식당2' 이석훈이 한파 속 웨이팅에 폭발했다.

5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2'(이하 '줄식당2')에서는 박나래, 입짧은햇님, 이석훈, 이주승, 정혁이 등장해 서울 줄 끝판왕 TOP3 맛집을 찾았다.

이날 이석훈은 체감 온도 영하 20도 날씨를 뚫고 1000명 이상 줄을 선다는 연남동의 횟집을 찾았다.

강추위 속 웨이팅을 시작한 이석훈은 "두 시간을 기다렸다"는 앞자리 커플들의 말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겁니까"라며 분노를 표했다. 또 "그 정도로 맛있냐, 다른 집과 다르냐"라며 계속해서 의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밤이 깊을수록 인파는 점점 늘어났다. 이석훈은 "영하 20도에 한 시간 반을 기다린다"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이어 "이런 얘기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방송이고 뭐고 맛만 없어 봐"라며 오기를 드러냈다.

2시간 13분만에 횟집에 입성한 이석훈은 제철 방어를 주문했다. 이내 9종의 푸짐한 밑반찬이 나오자 스튜디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석훈은 소주 한 병을 시키며 "정말 술을 잘 안 마시는데, 이날은 술을 안 시킬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석훈은 함께 웨이팅한 동지들과 건배를 나누며 식당에 입성한 것을 자축했다.

방어를 맛본 이석훈은 "너무 맛있다. 2시간 기다린 게 보상이 된다"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또 "방어가 너무 두툼해서 풍선껌 같은 식감이다. 흐물거리지도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입짧은햇님은 광장시장을 찾아 찹쌀 꽈배기 20인분과 떡볶이 먹방을 선보였다. "스태프들과 나눠 먹을 거냐"라는 질문에 입짧은햇님은 "나 혼자 먹는 거다. 에피타이저다"라며 원조 먹방 유튜버의 면모를 보였다.

또 정혁은 "나는 1, 2시간 웨이팅이 아니라 무려 7시간을 기다렸다"라며 역대급 웨이팅을 자랑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하기도 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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