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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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설 연휴도 결방 없다…이기우·박세현 로맨스도 관심

기사입력 2024.02.05 16: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기우와 박세현이 ‘밤에 피는 꽃’에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기우와 박세현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좌부승지 박윤학, 조여화의 참모 연선 역할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조여화(이하늬 분), 박수호(이종원)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1%를 기록, 7회 만에 전작들을 넘었다.
 
박윤학은 외모부터 능력까지 다 갖춘 ‘겉차속따’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동생 수호와 훈훈한 형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윤학은 수호에게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게 조용히 지내라고 단도리치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수호가 다치면 약을 발라주고 술도 같이 마셔주는 등 곁에서 챙긴다.

이기우는 섬세한 연기로 이기우 표 박윤학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윤학은 왕 이소(허정도)의 곁을 지키며 선왕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는 세책방에 들러 쪽지가 담긴 서책을 이소에게 전달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그날의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나아가 수호와 이소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한다.



그런가 하면 연선과 여화의 케미는 웃음 버튼이다. 여화가 필요한 순간마다 도움의 손길을 뻗는 연선은 여화 대신 필사를 해주고 필여각에 숨어 들어가기 위한 남장 복장도 미리 준비해 줬다. 대신 그 값은 톡톡히 받아내는 야무진 면모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연선은 여화를 물심양면 돕는 만큼 누구보다 그녀를 걱정한다. 밤에 나갔다가 염흥집(김형묵)의 집에 몰래 들어가 산중백호도를 가져온 걸 보고는 분노의 샤우팅을 했고, 수호가 여화의 정체를 캐고 다닌다는 것을 알자 화를 참지 못하는 등 배꼽을 쥐게 만드는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박세현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연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윤학과 연선의 로맨스 케미도 눈에 뜬다. 자꾸만 엮이고 부딪치는 윤학과 연선의 신분을 뛰어넘는 만남이 어떻게 흘러갈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설 연휴에도 결방 없이 9일,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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