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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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MV 제작비 11억…민니 "결국엔 우리 돈"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4 07: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여자)아이들이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11억 원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여자)아이들 완전체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가 출연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2'(Two)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Super Lady(슈퍼 레이디)'로 활동 중이다.

'Super Lady'를 직접 만든 소연은 "처음에 '디바'라는 단어를 잡고 시작했다. 많은 디바 연예인분들이 계신다. 비욘세를 제일 많이 보고 참고했다. 같이 비욘세 콘서트에 갔다. 거기서 영감을 엄청 많이 받아서 'Super Lady'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연은 처음 타이틀곡을 만들 때 PPT를 만들어 직접 어필했다. 여전히 그러냐는 질문에 소연은 "요즘에 내가 직접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라며 "니 팀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날 'Super Lady' 뮤직비디오의 제작비가 11억 원이라고 밝혀졌다. 소연을 제외한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이를 알고 있지 못 했고, 미연은 "어쩐지 좀 많이 들 것 같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연은 "스케일이 커보이는 노래다. 거기에 맞춰서 보조 출연자만 500명, 댄서분들이 100명이었다. 거기서 반 이상이 들어갔다"라고 제작비 11억을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회사에서 전액 부담하는 게 아니라 멤버들도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다. 이에 민니는 "결국엔 우리 돈이다"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소연이 입장에서는 잘 되면 소연이 곡이니까 밑질 게 없지 않냐"고 물었다. 소연은 "그렇긴 하다"라며 인정했다. 슈화는 "나 알바 얼마나 힘들게 했는데"라며 웹 예능 '워크돌'을 언급했다.

그래서 최근 소연은 멤버들에게 커스텀 마이크를 선물했다. 얼마냐고 묻자 소연은 "오늘 돈 얘기 되게 많이 한다"며 "이거 꽤 비싸다. 하나에 1000만 원 좀 안 된다. 제일 좋은 마이크로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소연은 "저작권료 받아도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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