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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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복만' 김보민 "아기상어 참여 영광…빌런 役 도전"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4.01.31 16: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우 김보민이 '아기상어 극장판'의 출연을 알리며 작품을 소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게스트로 성우 겸 유튜버 김보민이 출연해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재재는 김보민에게 유튜브 채널 '쓰복만'의 유래를 물었다. 김보민은 "복만이 별명이라 복만쓰로 하려고 했다. 근데 성과 이름을 잘못 썼는지 쓰복만이 돼 버렸다"라고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재재는 "아기상어라고 하면 아이들이 죽고 못사는 최다 조회 영상 1위, 세계 최초 100억 뷰 K-캐릭터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김보민은 "어른들도 다 알고, 제가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될 줄 몰랐다. 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보민은 '스타리아나'라는 역할에 대해 "빌런이라서 더 좋았다. 한 번도 성우하면서 악역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제일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였다"라고 만족했다. 그는 "나만의 악당을 보여줄 기회다. 그리고 아기상어라니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보민은 이미 '아기상어 극장판'의 시사회도 다녀왔다고 알리며 "아이들이랑도 처음 같이 봤다. 애들이 노래가 나오면 춤도 추고, 대답도 하더라. 몽글몽글하면서도 뿌듯했다"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본인이 잘 했을지 걱정돼 부동의 자세로 관람했다고.

이어서 김보민이 추가 라인업으로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가수 씨엘의 '아기상어 극장판' 참여 사실을 공개하자 재재는 "미끈매끈 시티가아니라 케이팝 시티네요?"라고 감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씨엘이 맡은 캐릭터가 미끈매끈 시티에서 가장 핫한 가수이고, 비욘세 같은 느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MBC FM4U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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