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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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한 남자 정착 못해"→"유재석, 박복한 상"...충격의 '런닝맨' 사주 풀이[종합]

기사입력 2024.01.28 20: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사주 풀이에 큰 충격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지석진이 5주만에 복귀한 가운데 신년을 맞아 역술가 박성준으로부터 올해 사주 풀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성준은 멤버들의 사주, 체상, 관상으로 건강운을 봐줬다. 역술가는 가장 먼저 하하에게 "경운기나 트랙터처럼 일복이 많다. 계속 일을 해야할 상이다. 답답한 가운데 한줄기 빛이 나오는 모양"이라고 말해 하하를 기분 좋게 했다. 

하지만 역술가는 "멤버들 중 애처가로 태어나지 못한 유일한 남자다. 스스로 뭔가를 해야하는 에너지가 강하다"고 말해 '마포구 사랑꾼' 하하를 크게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역술가는 애처가 사주인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양세찬 중 양세찬에게 "그 중에서는 떨어지는 애처가"라고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양세찬이 사주를 봤다. 역술가는 "올해에 망신수도 같이 들어왔다. 그리고 여자가 무수히 들어오는 운이다. 누군가를 임신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그것이 망신수와 연결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주 풀이를 했고, 양세찬은 "이 아저씨가 이상한 소리를 하신다"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석진에게는 "올해는 뭔가 하거나 움직일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앞서 해마다 봤던 신년 운세에서 거의 대부분을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전 언제 활동합니까? 띠도 말띠고 얼굴도 말상인데 왜 저는 뛰지를 못하냐"고 하소연했다. 이에 역술가는 "그런데 64세에 운이 세게 들어온다"고 했고, 멤버들은 "형, 64세면 이제 얼마 안 남았어"라고 위로(?)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역술가는 송지효에게 "원하는대로 잘 이뤄지는 관상이다. 작년의 구설을 넘어 올해는 꽃을 피울 사주"라고 말해 송지효를 행복하게 했다. 이에 송지효는 '결혼'에 대해 궁금해했고, 역술가는 "한 남자에 정착하기 어려운 사주를 가지고 있다"고 거침없이 말해 송지효를 크게 당황시켰다. 

유재석에게 역술가는 "사실 얼굴은 박복함에 가까운 얼굴이다. 하지만 대운의 흐름이 좋다. 황금마차를 탈 운명이다. 올해도 안정감이 있다"고 풀이를 했고, 김종국에 대해서는 "지석진 씨가 도움이 안된다. 귀인은 송지효 씨다. 두 사람의 합의 강도가 강하다"고 풀이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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