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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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박지현, 사사건건 대립→공조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4.01.28 06: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에서 안보현과 박지현이 사사건건 부딪혔다. 

27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2회에서는 서로 대립하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는 노는 데 목숨을 건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경찰놀이를 하다가 살인범을 잡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로 채용되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날 진이수는 진짜 출근을 했고, 이강현은 "그냥 집에 가라고. 이럴 필요까지 없잖아. 여기 놀이터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진이수는 "분위기가 왜 이럴까. 나한테 이럼 안 될텐데"라고 받아쳤다. 

이런 진이수에게 이강현은 "그래서 출근을 제대로 하시겠다? 사명감에 쩔어서? 그럼 충고 하나 하자. 아무 것도 하지말고 가만있어. 이 공간에서 들은 거 본 거 SNS에 올리면 가만 안둔다. 그리고 내 수사에 방해가 되면 죽는다"고 경고했다. 

진이수는 경찰서에서 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이강현은 "여기 놀이터 아니라고 했지. 상황 파악이 안돼?"라고 황당해했고, 진이수는 "상황 파악 정확히 하고 있다. 이건 경찰과 한수그룹이 손을 잡은 비지니스다. 너와 나는 계약 관계"라면서 "애초에 너희들이 수사를 똑바로 했으면 나도 이렇게 피곤할 일 없다"라고 받아쳤다. 



그런 와중에 치매 노인 실종 사건이 발생했고, 진이수는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렸다. 알고보니 SNS에 이같은 상황을 알림과 동시에 치매 노인을 찾으면 명품 시계를 선물로 준다고 했고, 이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여 치매 노인을 찾는데 성공했다. 

또 강하 선착장에서 변사체 발견됐다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진이수는 이강현의 명령을 받고 현장에 함께 출동했지만, 이강현은 진이수에게 "넌 차에서 대기해. SNS 금지"라는 말을 하면서 무시했다. 하지만 진이수는 자신의 개인 요트를 타고 현장을 누벼 웃음을 자아냈다. 

진이수는 살인사건 범인을 잡는데 적극성을 보였다. 진이수는 이강현에게 자신이 범인을 잡으면 어떡할거냐고 물었고, 이강현은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했다. 이에 진이수는 "못 잡으면 눈 앞에서 사라져줄게. 내근직으로 옮기든 출근을 안하든. 대신 잡으면 내가 경찰이라는거 너도 인정해"라고 말했다. 

한편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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