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약에 의존…생사 고민까지" 선 넘은 유튜브 사주 풀이 '논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브를 통해 무분별하게 전해지고 있는 연예인 및 유명인의 사주 풀이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까지 유튜브에서는 연예인과 유명인의 사주풀이 콘텐츠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다.

무속인은 해당 인물들의 생년월일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한 결과를 얘기한다.

한 무속인은 최근 개그맨 정형돈의 사주를 풀이한 영상을 공개하며 '정형돈 이분 죽는 게 보입니다'라고 제목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무속인은 정형돈에 대해 "열심히 사는데 즐거운 것이 없다. 행복하지 않고, 약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생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위기 상황이다"라고 얘기했다.

지난 해 10월 공개된 이 영상은 24일까지 조회수 85만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무속인은 '백종원 심장병 아들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무속인은 "쓸데없는 고집과 월권 행위로 아픔을 만든다. 여기저기서 미움을 받는다. 그 아픔이 자손에게 옮겨진다"고 얘기했다.

이처럼 무속인들은 정확한 근거가 없는 무분별한 사주 풀이를 내놓으면서 '개인적 견해이며, 미신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자막을 더하며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사주풀이의 수위가 자극적인 부분에 계속 집중되고 있어 적절한 선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