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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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낳으면 좋겠다"…김준호, 임영웅 파워로 ♥김지민 母에 결혼 허락?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4.01.21 22:56 / 기사수정 2024.01.22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니를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들을 전라도 광주에서 열리는 임영웅 콘서트에 모시고 가기 위해 허경환에게 운전을 부탁했다. 김지민 어머니는 콘서트 티켓에 적힌 이름을 발견했고, "종민이가 한 거구나. 종민이가 안 될 줄 알았는데 종민이가 했냐. 중요한 건 준호가 안 됐다는 거지. 어떻게 그렇게 동작이 뜨나"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를 비롯해 어머니 친구들을 위해 운동화와 약과를 선물로 준비했고, "콘서트에서 점프하려면 발이 편안해야 되니까"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김준호는 콘서트장으로 가는 길에 임영웅 팬이 운영하는 임영웅 휴게소에 들렀다. 임영웅 휴게소에는 임영웅이 실제 착용했던 의상과 다양한 굿즈가 전시돼 있었다. 허경환은 "이런 데를 어떻게 찾아서 모시고 왔냐"라며 깜짝 놀랐고, 김준호는 "검색을 다 해봤다"라며 큰소리쳤다.

어머니 친구는 "준호 씨 궁금한 거 있다. 지민이 하고 결혼하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준호는 "결정을 서로 해야 한다. 지민이만 오케이 하면"이라며 말했다. 어머니 친구는 "빚 있는 건 사실이냐"라며 물었고, 어머니 친구들은 사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관심을 나타냈다.

김준호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어머니 친구는 "딸 가진 부모들은 항상 결혼시켜보면 내가 손해 보는 기분이다. 그땐 너무 만족하지 않고 이랬는데 지금은 (사위가) 너무 예쁘다. 우리 딸 지나가는 길도 쓸어줄 정도로 너무 잘한다"라며 자랑했다.

허경환은 "길도 쓸어줄 수 있냐"라며 거들었고, 김준호는 "길을 핥아줄 수 있다. 남자가 좋아해야지. 남자가 여자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건 1등이다. 저는 여기 사장님이 임영웅 좋아하듯이 지민이만 그냥"이라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어머니 친구는 "장모님들이 두말할 수 없게 좋아하는 방법은 우리 딸들은 임신을 해서 오니까 내가 반대할 수가 없더라"라며 귀띔했고, 김지민 어머니는 "뭘 가르치는 거냐. 지금"이라며 만류했다. 허겨경환은 "강원도가 임신이 잘 된다"라며 덧붙였고, 김준호는 "지민이 언니들이 셋씩 낳으셨다"라며 맞장구쳤다.

어머니 친구는 "준호 씨도 혼수로 아기 어떠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김준호는 "지민이가 순서를 지키는 걸 좋아한다. 농담으로도 그렇게 할 수 없다"라며 못박았다. 허경환은 "엄마는 어떠냐. 혹시 순서가 뒤바뀌어도 괜찮냐"라며 대답을 부탁했고, 김지민 어머니는 "순서 뒤바뀌는 건 안 좋은데 결혼 날짜 정해지고 거의 가까워지고 이런 정도가 되면 그런 혼수 정도는 만들 수 있다"라며 털어놨다.

김준호는 "오늘 고맙다"라며 기뻐했고, 허경환은 "형 돌잔치 어디서 할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 어머니는 "나는 둘은 됐으면 좋겠다. 나이가 꽉 찼는데 능력이 어디까지 가겠냐. 요즘 애들이 너무 귀하니까 반갑지"라며 고백했고,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가 결혼을 승낙했다고 생각해 "영웅아 고맙다"라며 감격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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