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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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하차 임박? 탁재훈 "다른 여자 있는 것 같아" 일침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7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탁재훈이 김준호에게 일침을 날렸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서장훈, 신동, 이국주, 나선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서장훈은 '명예 돌싱 왕관'을, 김준호는 '은퇴 왕관'을 수여받았다.

이에 이국주는 "오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거들었고, 김준호는 "아직 안 했다"고 당황했다. 이국주는 "안 할 건 아니지 않냐. 그럼 은퇴"라고 못 박았다.

신동은 "올해 하차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올해 비밀로 결혼할 생각"이라고 응수했고, 이상민은 "헤어지면 방송 3년 쉬어야 한다"고 김준호를 놀렸다.

신동은 "결혼을 하면 여기만 하차인데 결혼을 안 하면 인생을 하차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인다. 운명의 상대를 만났는데 방송 하차를 고민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아해했다.

김준호는 "결혼은 집도 구해야 하고 아기 계획도 해야 하고 여러 생각할 것들이 있다"고 변명했지만, 서장훈은 "그런 걸 생각하기에 너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준호는 "2024년에 결혼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내가 보기엔 분명히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상민은 신동에 대해 "공개 연애 선수다. 2023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고 언급했다.

신동은 "매년 1월 1일 터지는 열애설이 있지 않냐. 재작년 2022년 그분들의 열애가 12월 31일에 공개됐다"며 아이유와 이종석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어 "그러면서 내 열애설이 의도치 않게 1월 1일에 발표가 났다. '관심 없다'는 댓글이 쭉 달렸다"고 황당해했다.

신동은 "또한 '강심장'에서 했던 발언들이 워낙 인기였기 때문에, 보통 내 연애 기사 댓글에는 '결혼하지 않았어?', '이혼하고 재혼인가?' 같은 반응이 많다. 심지어 여자 친구의 부모님까지도 결혼한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아이돌 땐 철저하게 비밀 연애를 해야 할 텐데. 그럴 땐 위장술을 쓰곤 하냐. 비법이 있냐"고 물었다.

신동은 "나는 위장이 불가능해서 다른 위장을 했다. 여자 친구를 위장시켰다. 어렸을 때 가장 많이 썼던 방법은 스타일리스트 방법이다. 여자 친구가 늘 스타일리스트 가방을 들고 있었다"고 비밀 연애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걸을 때 서로 떨어져서 걸어야 한다"고 두 번째 방법을 언급했고, 이국주는 "영화를 보다가도 사람들이 쳐다보면 메이크업을 고쳐 줘야 하는 거냐"며 웃음을 안겼다.

신동은 "내가 너무 당당하게 다니니까 오히려 의심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서장훈 씨는 위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고, 신동은 "농구 코치인 척을 해야 하나?"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신동은 슈퍼주니어고 아이돌이니 위장을 하지만 우리 같은 경우 누구랑 같이 다녀도 지나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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