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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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벌써 美 에미상 2관왕…작가상 수상

기사입력 2024.01.16 11:4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한국계 미국인 감독 이성진의 '성난 사람들'이 에미상 2관왕을 차지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씨어터에서 '제75회 에미상(Emmy Awards)'이 진행됐다. 이번 에미상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문화평론가 김영대와 방송인 이지애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감독상에 이어 TV미니시리즈·영화 작가상을 수상한 이성진 감독은 "이 작품을 줌으로 같이 썼다.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 이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줘서 고맙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친구이자 동료들을 언급한 이 감독은 "이 쇼의 핵심은 이분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성진 감독이 연출, 각본을 맡은 넷플릭스 '성난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그들의 일상마저 위태로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TV조선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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