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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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런닝맨' 하차설…자리 위협 느꼈나, 한달 만 '복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15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활동 중단 한달 만에 '런닝맨'에 복귀한다.

15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SBS '런닝맨'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석진이 오늘(15일)부터 '런닝맨' 촬영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지난달 18일 건강상 문제로 잠정 휴식을 선언한 바 있다. 휴식기를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약 한달 만에 '런닝맨'에 복귀하게 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의 복귀 방송은 오는 28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석진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기도 했다.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당시 '2023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공개됐고 지석진이 후보에 조차 오르지 못했기 때문.

지난 2022년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쳐 '지석진 홀대 논란'이 한차례 이어진 바 있던 상황, 삼수 끝에 지석진이 대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렸으나 대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는 또다시 '지석진 홀대 논란'으로 번졌다.

건강상의 이유로 '2023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한 지석진.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게 됐고, 유재석이 대리 수상에 나서며 전화연결을 시도해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석진은 "저는 멀쩡하다. 오늘 못 나간 것도 기사 나간 게 있어서 애매해서 못 나간 것도 있다"며 "‘런닝맨’ 상 받은 것도 축하드리고 너무 뿌듯하게 보고 있었다. 조만간 ‘런닝맨’에서 시청자분들 만나 뵙도록 하겠다"고 활동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런닝맨' 촬영 중 자리를 위협하는 게스트가 등장하자, 전화 연결을 통해 "컨디션이 갑자기 확 돌아와서 (휴식한다는) 기사를 접어야 하나 싶다"라며 근황을 전해왔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금방 복귀할 거니 잠깐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짧은 휴식 할 테니 나가서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활동 중단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직접 근황을 전하며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지석진. 한 달 만에 '런닝맨' 촬영에 임하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소민 하차 후 지석진까지 활동 중단하게 되며 위기 아닌 위기가 찾아왔던 '런닝맨'. 지석진이 복귀하는 가운데, 또 어떠한 새로운 재미를 건넬지 기대감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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