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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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행사의 신' 노린다…데뷔 최초 메들리 무대 준비 (장미단2)

기사입력 2024.01.15 10:03 / 기사수정 2024.01.15 10:0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손태진이 '행사의 신'을 차지하기 위해 트로트 메들리를 준비해 현장을 달군다.

15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에서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강문경, 류지광, 신인선, 정다한, 양기웅, 소유찬, 성리와 함께 행사의 신이 되기 위한 '올해의 행사 왕' 특집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1위의 자존심을 건 현역 11년 차 강문경과의 대결에서 데뷔 이래 최초 메들리 무대를 선보인다. 손태진과 강문경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싸움에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두 사람은 트롯 메들리를 준비해 대결을 벌인다.

강문경이 화려한 기교와 무대 매너를 더한 선공으로 손태진의 기선을 제압하자, 손태진은 "제가 부르지 말까요?"라며 마이크를 객석에 넘기려 해 현장을 빵 터지게 한다.

하지만 행사에 능통한 게스트들에게 자기소개 꿀팁을 들으며 만반의 준비를 가한 손태진은 "카스테라 같은 남자. 발태진 아니고 손태진 인사드립니다"라는 우렁찬 인사로 단숨에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이어 해뜰날+다함께 차차차+찰랑찰랑을 메들리로 묶어 무대에 오른 손태진은 '해뜰날' 첫 소절부터 "꿈을 안고 왔단다 태진이 왔단다"라는 익살맞은 개사로 모두의 감탄을 끌어낸다. 또한, 가벼운 발걸음의 점프 댄스와 풍차 돌리기 댄스로 떼창을 이끌 듯 말 듯한 밀당을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다함께 차차차' 무대에서는 잔망스러운 차차차 댄스와 새침한 연기, 모두를 배꼽 잡게 한 기발한 깨방정 애드립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마지막 '찰랑찰랑' 무대에서는 손태진만의 특별 개다리춤과 섹시 웨이브, 박나래와의 커플 댄스까지 시선을 강탈한다.

이에 박나래는 "손태진, 레크레이션 강사야!"라며 연신 물개 박수를 터트렸고, 류지광은 "진짜 뻔뻔하게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과연 손태진이 행사의 왕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결과는 15일 오후 9시 10분 '불타는 장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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