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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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규현, 어쩌다 '깡깡이' 전락...양세찬 "꿀밤 때리고 싶어"(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1.14 19:35 / 기사수정 2024.01.14 19: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아이돌계 브레인'으로 통하는 규현이 조세호에게 밀렸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제2회 윈터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져 조세호, 규현,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규현의 등장에 간단하게 근황 토크를 나눴다. 규현은 유재석이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 관람을 왔다고 말하면서 "동료 배우들이 너무 좋아했다"면서 어마어마했던 유재석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리고 '런닝맨' 맴버들은 주로 스튜디오에 앉아서 MC를 보는 규현을 언급하며 "그래서 그렇게 추워했나보다"며 유독 오들오들 떨면서 등장한 규현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규현은 "새벽 5시에 일어났다"고 힘들어했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우리는 이정도 시간이면 아주 여유있는 편"이라고 규현의 엄살을 받아주지 않아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에는 과거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프로그램인 '동거동락' 속 '방석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4대4 두 팀으로 나뉘어, 문제를 많이 맞추는 팀이 유리했기에 출연자 중 가장 브레인으로 꼽히는 규현이 어느 팀으로 갈지 집중됐다. 



송지효와 엄지윤이 가위바위보로 팀을 정하게 됐고, 송지효가 규현을 선택했다. 그리고 규현은 조세호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출제자 유재석은 '일이 헛일이 됐을 때 쓰는 표현에 들어가는 바닷 물고기는?'이라는 문제를 냈다. 

두 사람은 넙치, 광어, 쏘가리 등 자신이 아는 물고기 이름을 전부 얘기할 기세였다. 생각보다 너무 쉬운 문제를 맞히지 못하고, 감조차 잡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양세찬은 "꿀밤 한 대 때리고 싶다"면서 답답해했다. 이에 규현은 "내가 생선을 잘 안 먹는다", "여기 나오면 더 생각이 안난다"면서 당황했다. 

이에 유재석은 "말짱...."이라면서 결정적 힌트를 줬지만, 규현은 결국 맞히지 못하고 승리는 조세호에게 돌아갔다. 그러자 같은 팀 양세찬은 규현에게 "무슨 브레인이냐. 어떻게 도루묵을 모르냐"고 무시했고, 규현의 브레인 이미지는 시작과 동시에 바닥으로 떨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규현은 어떻게해서든 이미지 회복을 하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르키메데스를 맞추면서 겨우 체면을 차려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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