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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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만 원 아껴야 해"…손태영, 사고 친 ♥권상우에 한숨 (Mrs.뉴저지)

기사입력 2024.01.12 09:51 / 기사수정 2024.01.12 09:5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권상우와 손태영이 미국의 비싼 수리비를 아끼려다가 사고를 쳤다.

1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셀프로 집수리하다 사고쳐버린 손태영 남편 권상우..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권상우는 "안방 화장실 벽이 초록색이었는데 벽걸이를 걸다가 벽에 구멍을 냈다. 색을 따뜻한 색으로 사왔다"며 직접 벽에 페인트를 칠하며 셀프 집 꾸미기에 나섰다.

그는 "미국 아빠 되려면 이런 거 잘해야 하는데, 시작하기는 귀찮다. 하면 재밌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상우는 옆에서 훈수를 두는 손태영에 "내가 알아서 보수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며칠 후,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의 형부가 이들의 집에 찾아와 화장실 공사에 나섰다.

손태영은 "저희 샤워부스가 금이 간 것 같다. 밑에 물이 새는 거 같아 의뢰를 했다"며 형부와 화장실 공사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그 와중 권상우는 욕실 한쪽을 깨트리는 사고를 쳤다.

"이거 어떡하지"라며 당황한 권상우를 본 손태영은 상황 설명을 계속했다.



그는 "이건 둘이 하면 안 된다.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사람을 부르면 3만 불이다. 이건 3천불도 아니고 아껴야 한다. 형부가 부르지 말라고, 셀프시공 하겠다고 했다. 그랬는데 일이 커졌다"고 약 3,900만 원에 달하는 미국의 수리비를 설명하며 셀프 시공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권상우가 깬 욕실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형부는 "밖에까지 다 바꿔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손태영은 "그럼 일이 너무 커진다"라며 당황했다.

손태영은 "여긴 당분간 못 쓴다. 일이 커졌다"며 깨진 화장실을 공개했고 형부는 "오늘 권상우는 사고쳐서 시급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손태영은 안방 욕실은 실제 전문가와 해결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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