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도' 임윤찬 신드롬의 시작점…21일 만에 5만 관객 돌파 '의미 있는 흥행'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크레센도'(감독 헤더 월크)가 개봉 21일 만에 누적 관객수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초청작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크레센도'는 전 세계 음악계의 유망주가 모두 모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적인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18살 천재 아티스트 임윤찬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월드 클래스 클래식 무비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레센도'는 9일 기준 누적 관객수 5만82명을 동원했다. 

지난 12월 20일 개봉 이후 21일이 지났음에도 불구,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호평과 N차 관람이 이뤄낸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취임연주회에 임윤찬이 협연할 예정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예매 오픈을 앞두고 빠른 매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임윤찬 신드롬'의 시작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다시금 '크레센도'를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임윤찬의 진솔한 인터뷰와 생생한 연주를 담아낸 작품으로, 클래식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관객들의 끊임 없는 관심에 힘입어 '크레센도' 개봉 4주차 특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에 증정되는 특전은 5만 돌파 기념 포스터로, 눈을 감고 연주에 몰두하는 임윤찬의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상단에 위치한 '마음을 다해 연주했어요'라는 카피는 콩쿠르 당시 연주가 끝나고, 누굴 위해 연주하냐고 묻자 임윤찬이 인터뷰한 대사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불러일으킨다. 

개봉 4주차 특전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당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티켓 확인 후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레센도'는 전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