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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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이상형=김신영"→정선희 "사람 괜찮아, 만나 봐라" 추천(정희)[종합]

기사입력 2024.01.09 15: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박서진이 이상형으로 김신영을 꼽으며 오래된 팬심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악단 JD Family와 가수 박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박서진은 '전국노래자랑'의 예비 심사에서 떨어졌던 과거를 털어놓자 김신영은 본인도 7살에 떨어졌던 공통점을 언급했다. 아빠가 텐션이 너무 올라가서 박자도 못 맞춰서 "아빠 나쁘다"고 크게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이에 박서진은 12살부터 도전해서 13살에 붙었다고 말했다. 사천에서 떨어져서 통영으로 갔는데 또 떨어져서 최종 진주에서 붙었다고.

계속해서 김신영은 박서진에게 언제부터 장구를 쳤는지 질문했고, 박서진은 "24살~25살부터 했고, 활동하려고 장구를 배웠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그는 "당시 무명이다 보니까 이름보다는 모습을 각인시키고 싶었다. 그때 각설이 분들이 장구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에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신영은 "박서진 씨의 이상형이 저예요"라고 발언해 박서진은 "이걸 지금 여기서 말하면"이라고 당황했다. 이어서 김신영은 "아기자기한 김신영이 나의 이상형이다"라는 박서진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서진은 "무한걸스 나올 때부터 반대되는 성격이랑 그런 부분이 좀 좋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방송용이 아닌 게 꾸준히 얘기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선희는 "우리 신영이 괜찮다. 만나 봐라"라고 추천하기도 했다고.

김신영이 "저랑 띠동갑이에요"라고 말하자 박서진은 "동갑은 동갑이다"라고 말을 더했다. "띠동갑이면 죄스러워서 안된다"는 김신영의 발언에 박서진은 아쉬워하기도 했다.

사진=MBC FM4U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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